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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크월드뉴스
블록체인 전문 MSP 기업 블로코가 20일 한국평가데이터(KoDATA)의 투자용 기술 신용평가(TCB, Tech Credit Bureau)에서 우수 등급인 TI-3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.
블로코는 지난 10년간의 블록체인 기술 R&D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MSP로써 보유한 ‘블록체인 노드 기술’에 대한 TCB로부터 심사받았으며, 투자 기술 평가에서 TI-3를 받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. 특히 기술 개발 및 수상 실적, 개발 능력과 인력 수준 부문 등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10년간 쌓아온 블록체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.
기술 신용평가 (TCB)는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, 사업성 등 기술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여 등급화하는 기술력 인증 제도로, TI-1부터 TI-10까지의 등급으로 구분된다. 이 중 TI-3등급은 혁신 기술 역량을 보유하는 우수 기업에 부여되는 것으로,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 기술심사 통과 등급에도 해당되는 등 기술력이 평가되는 중요 지표로 사용된다.
블로코의 핵심기술은 누구나 쉽게 노드를 설치하거나 복잡한 관리를 할 필요 없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 AEM (Advanced enterprise manager)가 있다. 블로코의 AEM에서는 실시간 인프라 모니터링 및 기동관리, 사용자•프로젝트•체인별 권한관리, 관리자 알림 연동기능 등 일반적인 블록체인 노드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능 및 관리 운영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.
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우리은행의 자체 NFT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 솔루션으로 자리잡는 등 국내외 공공 및 금융기관에서 인정받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.
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“이번 TI-3등급 획득은 블록체인 및 웹3 기술 개발과 이를 산업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자, 블로코의 미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”며, “이번 투자용 기술 평가 이후에도 기술 특례용 본 기술 평가 또한 철저히 준비하여, 국내 블록체인 기업 상장 1호 상장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박지성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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